기윤실, 교단선거법개정안 제안

기윤실, 교단선거법개정안 제안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4월 01일(월) 09:33

교단 선거법 개정 위해 노회 관심 촉구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홍정길, 이하 기윤실)이 지난해부터 깨끗한 교단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교단선거법개정운동'에 교계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윤실은 한국교회가 금권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유가 모호한 교단선거법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지난해 법률가와 각 교단총회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교단선거법 개정위원회'를 구성,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개발해 이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개정안은 선거규제 내용을 명확히 하며 이를 위반하면 벌금 및 총대권 제한 등 강력한 징계를 내리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윤실은 각 교단 봄노회를 통해 헌의안이 올라가도록 하며 총회에서 개정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을 갖고 전국의 노회에 공문과 함께 개정안을 전달한 상태다.
 
기윤실 관계자는 "금권선거를 막기 위해서는 교단선거법을 실효성 있게 개정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교단선거법 개정안 전문은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파일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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