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의 달인 예수님의 지혜 살짝 엿볼까

비유의 달인 예수님의 지혜 살짝 엿볼까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3월 28일(목) 10:36

지혜 여행 / 홍성욱 지음 /넥서스CROSS
 

   
초월적인 진리를 일상의 언어로 설명하는데 비유만큼 탁월한 도구도 없다. 예수님 또한 비유의 달인이셨다. 예수님의 비유가 아니었다면 하나님 나라의 진리는 영영 감추인 보화로 땅에 묻혀 있었을런지도 모를 일이다.
 
예수님의 22가지 비유 이야기를 풀어쓴 '지혜 여행(홍성욱 지음/넥서스CROSS)'이 최근 출간됐다. 교인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복음을 설명하기 원하는 것은 모든 목회자들의 고민. 저자 역시 "일주일 동안 세상에서 삶에 지친 교우들에게 좀더 알기 쉽게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예수님의 방법대로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유를 정리해 시리즈로 설교한 것을 출판했다"고 설명했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를 소개하며 저자는 "하나님의 공평이란 기회의 공평이며 결과의 공평이 아니다. 동일한 기회를 주시고 거기에서 얻은 평가에 따라 사람을 대우하신다"며,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지만 천국에서의 상급은 다른 것"이라고 설명한다. 믿음으로 구원받지만 상급은 신앙의 행위로 받는 것이라며 믿는 자의 본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자와 나사로의 삶, 알곡과 가라지, 칭찬받는 청지기 삶 등 예수님의 비유를 풀어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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