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수양관' 매각 본격화

'매포수양관' 매각 본격화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3월 25일(월) 16:26
교육자원부 실행위 매각 절차 논의, 매수 의향자 나타나 추진 결정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매포수양관의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심창근, 총무:김치성)는 제97-4차 실행위원회를 25일 기독교회관에서 열고 매포수양관 매각 절차를 논의했다. 이날 김치성 총무 보고에 따르면, 최근 매포수양관 대상 물건(부지)에 대해 매수 의향을 밝힌 사람이 나타나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행위원들은 매각 추진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별도의 조직인 매포수양관매각위원회를 통해 주변 시세와 매각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결정했다. 만약 매각이 이뤄지면 기금은 수양관 설립 취지대로 청소년 선교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매포수양관은 1960년대 세워진 한국 기독교 수양관의 효시로,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최근 10여 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돼왔다. 이에 따라 총회가 매각을 결정하고 책임부서인 교육자원부가 추진작업을 벌여왔다.
 
또한 실행위에서는 정책협의회 추가 지출을 위한 예비비 사용 및 예산 전용 허락의 건을 다루고 이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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