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선교바자회

제29회 선교바자회

[ 여전도회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3월 25일(월) 16:05
5월 6일, 여전도회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매년 봄마다 열고 있는 선교바자회가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오는 5월 6일 여전도회관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인 바자회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여성들의 복지향상과 선교를 목적으로 건립할 계획인 여성복지타운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여는 전통적인 행사 중 하나로 여전도회관이 위치한 연지동과 종로5가 일대에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이기도 하다.
 
이미 70년대 말 처음 시작된 선교바자회는 매년 5천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액 여성복지타운 건립 예산으로 적립되고 있다. 여성복지타운에 대한 여전도회의 관심은 무척 크다. 지난 해 5월 열린 28회 선교바자회에서 인사를 한 이연옥 명예회장도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당시 이연옥 명예회장은 "197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선교바자회는 이주여성들과 여성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여성복지타운 건립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면서, "바자회를 통해 선교여성들이 섬기는 기쁨과 베푸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2년 전인 27회 선교바자회 때부터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전 회장들이 직접 '사랑의 도시락'을 제작해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배달하는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선교바자회가 시작되면 전 회장들이 직접 바자회에서 파는 음식들을 구입한 뒤 미리 주문해 둔 음식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에 나선다.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되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올 선교바자회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