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환우와 함께하는 성탄행사 개최

광주기독병원 환우와 함께하는 성탄행사 개최

[ 교계 ] 성탄절, 환우와 함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2월 21일(금) 16:56
광주기독병원(병원장:박병란)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절을 맞이해 환우 및 보호자들과 함께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성탄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8~25일까지 병원 로비와 예배실 등에서 진행된 성탄 축하 행사는 '환자와 함께하는 성탄기념예배'를 시작으로 20일에는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암 환우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21일 병원찬양대의 성탄 칸타타, 24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아가페 실버합창단의 성탄 캐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광주기독병원은 평소에도 매달 2번째, 4번째 화요일에 중풍, 뇌성마비, 척수 손상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 매년 성탄절에는 힘든 병원 생활에 지쳐있는 환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성탄기념예배를 드리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있다.
 
박병란원장은 "즐거운 성탄을 맞이해 환우들과 보호자, 아픔과 상처가 가득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마음 깊이 기도한다"며 "예수님의 기쁜 탄생의 소식을 듣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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