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사랑의 연탄 나누기

CCC 사랑의 연탄 나누기

[ 교계 ] CCC 연탄나눔운동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2월 21일(금) 16:19
"함께함이 소중하고,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이하 CCC)는 지난 2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한 손에는 사랑을, 한 손에는 복음을!'을 슬로건으로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15가정에 연탄 1천8백 장을 공급하는 사랑의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나눔운동에는 2백80여 명의 서울지역 대학생들과 박성민대표, 함용태사장(CBMC 행복한 지회) 등이 참여했다.

박성민 대표는 연탄을 배달하기에 앞서 출정식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먼저 사랑과 나눔과 섬김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연탄 나눔을 통해 서로 감동을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연탄나눔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탄나눔운동 참가자들은 세 개의 조로 나누어 한 가정, 한 가정마다 정성스레 연탄을 배달했다. 좁은 골목 끝의 판잣집에서 연탄을 배달하던 학생들은 영하 8도의 귀가 시린 날씨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고.

연탄을 받은 박경옥씨(50세)는 "젊은 청년들이 협동해서 연탄 배달을 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연탄을 날랐던 반지혜씨(고려대)는 "불우하고 굶주린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참여했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 이웃이 힘과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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