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수목사 은퇴 기념 설교집 '비전을 보게 하소서' 출간

고용수목사 은퇴 기념 설교집 '비전을 보게 하소서' 출간

[ Book ] 고용수목사 설교집 출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2월 21일(금) 14:45
비전을 보게 하소서 / 고용수 지음 / 한국장로교출판사

   
44년 6개월의 공적 사역을 마무리하며 일선에서 물러나는 고용수목사가 정년은퇴 기념으로 설교집 '비전을 보게 하소서(한국장로교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설교집은 고 목사가 지난 2007년 6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5년 5개월 동안 경북노회 대구제일교회, 서울노회 중곡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선포한 설교 내용 중 일부를 글로 정리한 것이다. 서문에서 저자는 '설교는 본질적으로 대화이며 만남이어야 한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한 편의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영혼 깊은 곳까지 스며들게 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홀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고백한다. 독자들에게는 "설교는 듣는 것이지 읽는 것이 아니다"라며 "단순히 읽어서 그 내용을 아는 지식(로고스)으로만 머물지 말고 '영과 혼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하나님의 말씀(레마)으로 들리기 원한다"고 전한다.
 
1부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2부 의미 없는 고난은 없다, 3부 오늘을 위한 복음, 4부 복 있는 삶, 5부 궁극적 관심, 6부 이 마음을 품으라 등 6부로 구성됐으며 총 36편의 설교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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