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대표 연합기구 안착, 내년 1월 31일 총회

한국교회연합 대표 연합기구 안착, 내년 1월 31일 총회

[ 교계 ] 한교연 대표기구 안착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2월 21일(금) 09:45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김요셉)이 2013년이면 창립 2주년에 접어든다. 이미 제97회 총회에서 한국교회연합 가입을 공식 결의한 본교단은 당시 한기총을 탈퇴하면서 연합운동의 무게중심을 한교연으로 완전히 옮겼다. 파행 운영되던 한기총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던 본교단과 예장 고신, 백석, 합신, 대신 등 주요교단들이 주도해 만든 한국교회연합은 그동안 한기총을 대신할 연합기구냐, 아니면 제3의 기구이냐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하지만 2012년은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 안착하는 시기가 됐고 이에 반해 한기총은 주요교단들이 탈퇴나 행정보류를 결의하고 외면하면서 과거의 위상을 찾기 어려운 형편이 됐다.
 
한편 본교단은 한교연 2기 지도부의 수장도 맡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교연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제2대 대표회장에는 가군(5천교회 이상)만 입후보할 수 있으며, 한교연 회원교단 중 본교단만 대표회장 후보를 추천할 자격이 있다. 본교단은 이미 지난 17일 사무총장 이홍정목사가 증경총회장 박위근목사의 대표회장 입후보 서류를 한교연에 접수시킨 바 있다. 2회 정기총회는 2013년 1월 3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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