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교회 소외된 이웃에 연탄 전달

상신교회 소외된 이웃에 연탄 전달

[ 교단 ] 상신교회 연탄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2월 18일(화) 16:43
   

"연탄이 주는 물리적 따뜻함 뿐 아니라 연탄을 전달하는 우리 마음의 영적 따뜻함까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회가 진행하는 '작은이들의 벗' 캠페인이 지교회까지 확산되어 연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이 전달되고 있다.
 
상신교회(서은성목사 시무)는 지난 17일 교회 인근의 상계3, 4동 주민 44가정 전 가정에 연탄 50장씩을 전했다. 이를 위해 중고등부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60여 명의 교인들이 앞치마와 장갑을 끼고 2천 장이 넘는 연탄을 각 가정에 손수 배달했다.
 
상계 3, 4동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많아 대부분 보온을 위해 아직까지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집이 많은 것이 특징. 서은성목사는 "이웃돕기는 건강한 교회로서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해 그동안 크고 작은 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더욱이 총회에서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을 총회 주제로 정한만큼 이러한 정책에 적극 동조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임했다"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봉사와 섬김으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연탄처럼 따뜻한 겨울을 맞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사회부장 김영수장로는 "이번 연탄 나눔 사역은 당회원들이 조찬기도회 후 모여 진행하기로 결의한 것"이라며 "연탄 나누기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봉사인데 연탄을 받으시는 분들이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시는 것을 보니 내년에도 계속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계획을 피력했다.
 
상신교회는 산하에 이웃사랑위원회를 조직해 △사랑의 쌀 나누기 △경찰서 등 관공서에 선물 보내기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이불 전달하기 △군장병들에게 선물 보내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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