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소울메이트 나눔 페스티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소울메이트 나눔 페스티벌'

[ 교계 ] 장기기증 나눔 페스티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2월 17일(월) 14:26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는 지난 1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 아트홀에서 장기기증 홍보대사 및 장기기증 등록자와 함께 '2012 소울메이트 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장기기증운동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일반인 홍보대사 '소울메이트'들과 장기기증 등록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소울메이트 행사는 장기이식만을 기다리는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희망을 찾아주자는 취지에서 계획되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 장기기증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행사.
 
특히 이날에는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어 배우 이정용, 김병세, 성우 배한성 씨, 경찰대학 표창원교수, 윤학렬감독, 개그맨 오지헌 씨 등이 참석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감독인 윤학렬감독과 이 영화에 출연했던 개그맨 오지헌 씨가 함께 자리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특히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록자였던 고 김우수 씨의 실화를 영화로 제작하게 된 윤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인 우수 씨의 나눔 정신에 감동해 장기기증 서약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친선대사로 위촉되는 경찰대학교 표창원 교수 또한 장기기증 서약의 아름다운 뜻에 공감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된 김병세 씨는 "나의 일,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 장기기증 서약인 것 같다"며 "좀더 일찍 장기기증 서약을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 환경부 장관 이만의 이사장(로하스코리아포럼)도 참석, '나눔'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만의 이사장은 지난 2009년 환경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환경부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 직원 1천여 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을 정도로 장기기증운동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반인 1백여 명의 소울메이트가 참여해 장기기증운동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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