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길로 가는 것이 옳은 길이다.

오른 길로 가는 것이 옳은 길이다.

[ 명예기자코너 ] 인간의 모든 불행은 옳은 길로 가지 않는데 있다.

kamsa ansamok@daum.net
2012년 11월 28일(수) 06:52
 

오른 쪽으로 가는 것이 옳은 길로 가는 것이다.


L. A에서 자동차 렌트해서 집 사람과 함께 1번 도로 해안가를 달려 Sanfrasisco에 도착해서 금문교를 건너가기 전 언덕에 올라 시가지를 바라보았을 때 아기자기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았습니다.


시가지를 돌아 보면서 인상깊었던 것은 이단자 존스의 옛집이 폐허가 된 채로 있는 것이였습니다.이단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서 도시 미관상 방해가 되어도 원형 그대로 남겨 둔 것같았습니다.
존스라고 하면 자칭 예수라고 하면서 1.000여명의 사람들을 유혹해서 가이아나 정글 속에서 은거하다가 경제난에 봉착하자 1978년 11월 18일 같이 천국 가자고 하면서 신도들에게 청산가리를 탄 주스를 마시게 하여 914명이 집단 자살하므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사건입니다.

...

Sanfrasisco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Yosemite 국립공원과 가까이 있는 Sequoia 국립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여기서 인상에 남는 것은 높이 85m 둘래. 24.5m(열 명이 에워싸도 모자람)수령4.200년 되었고 밑동에 난 구멍으로 승용차가 드나들 수 있는 셔먼장군 나무(General sherman tree)였습니다.


소나뭇과에 속하는 붉은 색을 띈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 제일 크고 오래된 나무라 미국 남북 전쟁 때 남군을 격파하고 큰 공을 세운 장군의 이름을 붙인 거라 합니다.
특히 저는 이 나무가 예수님 세상에 계실 때도 나이가 200살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감회가 깊었습니다.

그러고 돌아오는데 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국 길은 도로 번호만 알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공원에서 나와 갈림길에서 좌회전을 해서 달리는데 가도 가도 내가 찾는 길이 나오지 않고 해는 졌는데 산 속에서 길이 끝난 것입니다. 산에 나무를 실어 나르기 위해 임시로 만든 길이였습니다. 차를 돌려 나오는데 마침 2가정이 강가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고 있어 길을 물었더니 반대로 잘못 왔다는 것이었다.

원점까지 다시 와서 길을 재촉해 가는데 또 두 길이 나왔습니다. 내 감각에는 왼쪽으로 우리의 목적지 MIdpines시로 갈 것 같았으나 확신은 되지 않했습니다.허는 수 없이 오다 보니 산 중턱에 휴게소가 불을 밝혀 두고 있는데 돌아 가서 물었더니 오른 쪽으로 가라고 하면서 친절하게 안내 해 주었습니다.

오후 7시에 도착하겠다고 예약 된 모텔에 10시가 넘어서야 도착해서 아래와 같이 여행기를 적었습니다.
오늘 길을 잃고 헤맨 것은 오른 쪽으로 가야 하는데 왼쪽으로 간 것이 화근이었구나. 두 갈래 길을 만났을 때도 휴게소 직원도 오른 쪽으로 가라고 일러 주었다.
영어로 하면 오른쪽은 Right side라 하는데 옳은 쪽이란 말도 된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의 불행들이 옳은 쪽으로 안 가는데 있구나. 행복은 옳은 쪽에 있다 인생을 살다가 두 길을 만나면 반드시 오른 쪽을 선택하자 고 적어둔 것을 여기에 다시 옮겨 보았습니다.
고.박재봉 목사님은 “역경이나 순경이나 믿음에 도움 되는 것이면 다 은혜니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위의 사건은 18년전에 있었던 이야기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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