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

그래도 희망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시-그래도 희망

고훈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10월 12일(금) 15:12

[고훈목사의 시로 쓰는 목회일기]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나니
오늘처럼 추석과 주일이
겹쳐오는 은총
거절할 수 없게 오는 날이 있다

길을 가다보면
기쁨도 있나니
막다른 길에 피할 길이 있고
길 넓어 방황할 때
정로 하나 있다

일을 하다보면
감격도 있나니
내가 심은 것
나는 못 거둬도
누군가는 거두니 좋고

내가 쓰러질 때
누군가는 그 위에서 환호하기에
그 사람 때문에 살아보라
그래도
이 세상은 희망이다

 

잃은 것을 찾아가십시오

성자가 천국에 갔더니 기도창고란 곳에 '잃은 것을 찾아가시오'라고 쓰여 있었다. 명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하러 갔던 성가정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를 잃어버리고 3일 길을 허비하고 예배드렸던 성전에서 찾은 일이 있다. 왜 12세 예수를 잃었을까? 분주함과 피곤함과 의당 동행하리라는 착각 때문에 그랬다.
 
예수님은 왕으로 주인으로 모시고 가야 한다. 왜냐하면 손해가 엄청나다. 얼마나 손해났는가? 시간 손해만 3일을 허비했다. 물질 손해도 심하다. 객지에서 3일은 경비로 충당하는 시간이다. 정신적으로 오는 애탐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육체의 고통, 모든 계획의 차질로 오는 손실은 말도 못한다.
 
어떻게 찾았는가? 잃었던 곳 성전에서 찾았다.
 
필자는 20년 청년시절을 성전 밖에서 나의 하늘 유산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예수님을 영접 후 20살부터 지금까지 성전에서 아내를 얻었고 건강을 찾았고 성직과 손ㆍ자녀 10명을 얻었다. 시 2천7백편, 설교 3만 편, 수만 명의 믿음의 식구들 다 예수님 안에서 찾았다. 최고의 발견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다.


고훈목사/안산제일교회ㆍ국제펜클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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