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교회, 어린이 위한 '사순절과 부활절 절기학교' 진행

영주제일교회, 어린이 위한 '사순절과 부활절 절기학교' 진행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4월 10일(화) 15:10
영주제일교회(허승부목사 시무) 교육부가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교회 교육부는 지난 3월 30~31일,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순절과 부활절 절기학교를 실시했다. 모두 64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사순절과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체계적인 성경학습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절기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십자가 테이블에서 저녁만찬을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교회 내부에 꾸민 예수그리스도의 교훈과 사건의 의미가 담긴 코너를 돌게하면서 직접 십자가 양초도 만들고, 어린이제자 서약서 낭독과 세족식까지 경험하게 했다.
 
둘째 날에는 교회와 인근 철탄산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일생을 조명해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코너를 통해 베드로, 삭개오, 마리아 등의 인물을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부 담당 김동익목사는 "어린 친구들에게 우리를 만나주시고, 빚어 가시는 예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절기학교를 준비했다"며 "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영주제일교회는 2010년부터 사순절과 부활절, 대림절과 성탄절 절기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