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71회기 사업, 무엇이 있나

남선교회 71회기 사업, 무엇이 있나

[ 교계 ] 선교사역 강화 및 나눔봉사 통한 리더십 강화 등 5대 중점사업 추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4월 09일(월) 10:38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1회기가 지난 3월 22일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다.
 
이번 회기는 회칙 개정으로 12월 31일 마감됨에 따라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1년 간 진행할 사업을 9개월 여만에 마무리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임원회는 '생명의 빛을 그들에게(요8:12, 욥33:30)'를 주제로 해 5대 중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선교사역의 강화, 생명ㆍ정의ㆍ평화 운동의 정착과 생활화, 나눔ㆍ섬김ㆍ봉사를 통한 리더십 강화,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창립 9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을 5대 중점사업으로 내세웠다.
 
국내외 선교사역은 북한과 러시아 선교, 의료ㆍ군ㆍ외국인 선교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북한에 성경과 식량을 보내고, 러시아에 창립 90주년 기념교회 건축을 추진하면서 국내적으로는 진중세례식과 오지 의료선교의 폭을 넓히며 권역별 조찬기도회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나눔과 섬김, 봉사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신임 전국연합회장 강상용장로(상신교회)가 가장 관심을 두는 부분으로, 복지시설과 지연합회 '1:1 자매결연 운동'을 제정해 추진한다는 생각이다.
 
강상용장로는 "자매결연 운동은 권고사항이 아니다. 이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 실천운동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창립 90주년을 앞두고 남선교회 역사 정리와 사역 메뉴얼 작업도 진행된다. 이는 남선교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 선교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는 의미가 있다.
 
평신도 중심의 교단 연합사업도 추진한다. 예장합동과 예장고신 등의 남선교회와 더불어 갖는 대표자 모임을 계속 이어가며 찬양합창제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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