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4월 03일(화) 17:24

춘천동부교회(김한호목사 시무)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디아코니아(섬김과 봉사)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난달 25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인터넷과 지역 신문을 통해 다음세대 부문，소년소녀가장 부문，목회자 자녀부문，외국인 유학생부문，음악전공자 부문으로 디아코니아 장학생을 모집한 교회는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가족들을 교회로 초청，장학증서 수여식 및 특강을 가졌다. 이번 디아코니아 장학생 선발은 지역사회 섬김의 일환으로 교회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됐으며 학생 스스로 작성한 자기 비전을 중심으로 지원서 및 해당 학교 교사의 추천서를 통해 심사가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진 특강에는 세계적인 의학연구소인 스크립스연구소의 최초 분원인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의 원장 송병두박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독려했다.
　
담임 김한호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봉사와 섬김의 정신을 통해 여러분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고 한국과 세계를 이끌 지도자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장학생 부모 중 한사람인 양혜원집사는 "주님이 맡겨주신 자녀를 기도로 양육해 하나님께，사람들에게 유익한 사람으로 자라도록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