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세상 위해 소금과 빛으로 섬기자

고통받는 세상 위해 소금과 빛으로 섬기자

[ 교단 ] 총회와 교계 부활절 메시지 발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4월 03일(화) 17:13
부활주일을 맞아 본교단 총회와 교회연합기구들은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고통받는 세상을 위해 소금과 빛으로 섬기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본교단 총회장 박위근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오늘 우리는 고통과 슬픔이 자리잡고 있는 세계를 마주하며 마치 예수께서 무덤에 거하시던 날처럼 소망없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헤매이고 있다"면서 "교회는 이러한 세상에 부활의 소식을 담대히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총회장은 "아직도 세상에는 자연재해와 극심한 빈곤, 전쟁과 폭력, 자유를 잃고 억압당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한 뒤, "부활의 감격으로 주님을 따르는 주의 백성들로 인해 세상은 새로운 소망을 가질 수 있다"면서 "이제 구원의 기쁜 소식을 가직고 담대히 전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부활사건은 아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겐 치유의 소식이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소식이며 분쟁과 다툼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는 화해와 평화의 소식"이라며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절망과 아픔을 치유하며 죽어가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줄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희구목사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2012년 한국장로교 총회 설립 1백주년을 맞는 부활절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십자가 신앙과 부활신앙으로 무장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들이 되자"면서 "부활주일을 계기로 교회의 연합, 교육 및 정치, 그리고 통일을 견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들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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