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중동 선교회 본격적으로 나선다

본 교단,중동 선교회 본격적으로 나선다

[ 교단 ] 지난 22일 중동선교회 출범예배,"요르단 거점으로 중동선교 확산하겠다" 의지 밝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3월 27일(화) 16:45

   

세계선교부(부장:김태영,총무:신방현)가 중동 지역 선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중동선교회(회장:손달익)가 지난 22일 출범예배를 드렸다. 세계선교부는 그동안 중동선교회 설립을 96회기 긴급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요르단을 거점으로 선교회를 운영,2020년까지 현지에 15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중동선교회는 거점 선교지인 요르단을 시작으로 시리아와 레바논,팔레스타인과 이집트,이라크 등에 선교의 모종을 심기 위한 선교전략들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세계선교부 서기 조재호목사(중동선교회 총무,고척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허원구목사(세계선교부 타문화분과위원장,산성교회)의 기도,총회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의 '한 밤중의 선교'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손달익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우리는 주님이 명한 지상명령을 준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우리 총회는 보다 효과적인 중동선교를 위해 중동선교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손 목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가야하고 증거해야 하는 길인 만큼 중동선교회가 앞으로 하나님의 계절이 올 것을 소망하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자"면서,"복음의 씨앗을 중동에 새롭게 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선교부는 이미 지난 해 11월 말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중동선교회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세계선교부 총무 신방현목사는 "전체 한인 선교사 가운데 18%가 중동지역에서 사역하는 반면,본 교단 소속 선교사들은 1% 정도 중동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어 앞으로 선교지 개발과 확장,선교사 재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며,중동선교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앞서 본 교단은 교단 최초로 요르단에서 사역을 시작했던 진영준선교사가 요르단 정부로부터 받은 종교와 교육,자선,문화원에 대한 사업권을 인계받아 중동선교회 출범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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