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언틸더데이'

'뮤지컬 언틸더데이'

[ 문화 ] 북한 지하교인들이 삶 그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3월 26일(월) 15:31
북한 지하교인들의 삶을 그린 '뮤지컬 언틸더데이'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말까지 동숭교회 엘림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문화일보홀에서 초연 이후 한때 하루 대관료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뮤지컬 언틸더데이 팀은 40일간은 대관료 없이,20여 일은 저렴한 비용의 대관료를 지불하며 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부활절을 앞두고 동숭교회(서정오목사 시무)가 '40일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 것.
 
엘림홀 관리자인 강진수집사는 "엘림홀은 지역사회 문화에 기여하며 기독 문화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라며 무료 대관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리고 "작품성이 있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가를 심사 기준으로 5개 팀 가운데서 뮤지컬 언틸더데이가 최종 선택됐다. 최근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의 정신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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