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3월 20일(화) 18:56

　화해ㆍ조정 이뤄진 전북노회 4월 24일 노회 소집
　강북제일교회， 총회 수습전권위 파송키로


장기간 파행을 겪던 전북노회가 전격 화해 조정이 이뤄져 오는 4월 24일 정기노회를 소집하게 됐다.
　
지난 16일 공주원로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96회기 7차 임원회에서는 전북노회화해조정위원장의 이와 같은 보고를 받는 한편 공주원로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전북노회화해조정위원장이 전북노회 임원 대표와 대책위원회 대표 간의 분쟁이 합의 조정돼 오는 4월 24일 정기노회를 소집하게 됐음을 보고한 내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4일 개회예배를 갖기로 했으며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임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위원장이 총회 창립 1백주년기념으로 오는 5월 15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32주기 기념예배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재청원한 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군농어촌선교부장이 요청한 특공여단 함박소망교회 건축을 위해 후원한 소망교회에 총회장 감사패 수여 상신건을 허락했으며 충북노회장이 요청한 명암교회 김정웅목사에 대한 총회장 공로패 수여 상신건도 허락했다. 이와 함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이 청원한 김형태총장 대전기독학원 이사 선임 인준 요청건도 허락했다.
　
총회 임원들과 부서 총무 및 기관장들이 공주원로원 문제 해결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참석한 이번 총회 임원회에선 공주원로원 원장으로부터 현황을 소개받은 후， 원로원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9일 총회장실에서 열린 제96회기 제6-1차 임시임원회에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후， 행정보류하기로 결의했으며 또한 평양노회장이 강북제일교회 수습을 위한 총회 수습전권위원회 구성 요청건에 대해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