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이상재선생의 삶 연극무대에

월남 이상재선생의 삶 연극무대에

[ 문화 ] 서울Y 이상재선재 85주년 기념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3월 20일(화) 17:18
"아! 조선 청년이여...!"
 
조선 청년의 횃불로 불리우는 월남 이상재선생의 삶이 연극 무대에 올랐다. 서울YMCA는 이상재선생의 85주기를 기념해 그의 삶을 연극으로 제작하고 일본 동경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울산 대구 부산 광주 서울 대전 등에서 순회 공연을 가진 데 이어 오는 29일 서천 시민문화회관에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총 11장으로 구성된 연극은 독립운동가였던 이상재선생이 헐버트선교사 등을 만나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지도자로서 거듭난 뒤 YMCA를 통해 펼쳤던 청년운동을 조명하고 있다.
 
표재순연출은 "말없는 스승,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승이 부족한 지금, 이상재선생의 삶을 무대에서 체험한다는 것은 이 시대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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