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3월 19일(월) 16:36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는 지난 10일 '장기기증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봉산，설악산 등 전국 11곳의 명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한은행，극동건설 등 기업 임직원 및 가족 1백40여명과 장기기증 등록 회원，그리고 일반인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등산로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기증 홍보와 관련된 사진전，장기기증 등록증 및 기념품 배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캠페인 이후에는 참여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주우며 자연보호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박진탁본부장은 "봄을 맞아 전국적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해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등산로에서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전해 등록자들로 하여금 고통 받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은 서울 도봉산，강원 치악산，경기 청계산，강원 설악산，대전 계룡산，전주 모악산，군산 은파산，광주 무등산，대구 두류산，울산 문수산，부산 백양산 등 전국 11곳의 명산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