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독서문화캠페인

2012년 3월 독서문화캠페인

[ Book ]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 사는 삶을 위해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3월 05일(월) 17:30

"자아가 보다 작아진다면 삶은 얼마나 더 커지겠는가." 영국의 작가이자 기독교 변증론자로 활동했던 체스터톤(G.K.Chesterton,1874~1935)이 남긴 말이다. 수십년이 지났지만 전해지는 감동은 여전히 크다.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사순절을 보내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도전한다.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는 '자기 부인'의 삶을 살 때 참 기쁨이 있다고.

   
 

 
나그네 길에서 띄우는 목회 편지(김명혁 지음/두란노)

은퇴 후 '나그네 인생'을 목회의 지표로 삼고 있는 김명혁목사(강변교회 원로)가 평생을 통해 깨달은 교훈을 들려준다. 주님이 부르시는 곳이면 작은 교회이든 외딴 섬이든 어디든지 달려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그는 이 책에서 목회자와 성도,두 대상을 향한 편지를 쓰고 있다. 목회자에게 4통,성도들에게 3통,총 7통의 편지를 통해 철저하게 복음적인 삶을 살라고 독려한다.


세 본문으로 만나는 나사렛 예수(최부옥 지음/생명나무)

교회력에 따른 설교자료집으로 제1권 사순절 편이다. 역사적 예수의 사역을 조명한 책으로 △생명의 가치를 찾아 주신 예수 △서로 사랑하게 하신 예수 △죽어서 영원한 왕이 예수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기독교 설교를 '하나의 시도'라고 표현한 칼 바르트의 말처럼 독특한 설교의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생명은 절망을 삼키고(정인숙 지음/겨자씨)

상처로 절망하는 이들에게 평화를 전하고자 쓰여진 책. 저자는 "절망 뿐인 잔인한 삶에서 벗어났으니 마음껏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표현할 것"이라며 "나처럼 병들고,고통당하고 버림받고 절망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생명과 평화,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E100 성경읽기 가이드(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E100 성경읽기는 구약과 신약에서 50개씩 엄선한 1백가지의 핵심 주제(본문)으로 구성돼있다. 성경의 큰 그림을 보고 성경읽기의 맛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의 성경읽기 프로그램으로 E100 성경읽기 가이드,E100 성경읽기표,나눔을 위한 E100 성경읽기 소그룹 가이드 등 3가지로 출간됐다. 소그룹 가이드에는 20개의 성경공부 세트를 수록했다.


라디오 닥터(김양규 지음/도서출판 누가)

성경과 한의학이 만났다. 한의사이자 '성경으로 본 재미있는 한의학'을 출간하기도 한 저자는 극동방송에서 '라디오 닥터'란 코너를 통해 소개한 성경적 한의학을 두번째 책으로 펴냈다. 한의학을 도구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복음전도자로서의 삶을 살고 싶다는 신앙고백과 일반 건강 상식이 한데 어우러져있다.


성찬(이성호 지음/그라티아)

'십자가에 갇혀버린 성찬을 벗어나서'란 부제에서 이미 저자의 의중을 절반 이상 파악할 수 있다. 추도예배풍의 성찬에서 한걸음 나아가 천국잔치를 미리 경험하는 잔치로 받아들이자는 것. 저자에 의하면 성찬은 식사다. 배부르게 먹고 즐겁게 마시는 식사. 독자들을 향해 성찬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는지 되묻고 있다.


히브리적 관점으로 다시 보는 마태복음(장재일 지음/쿰란출판사)

1-13장,14-28장 총 2권으로 구성됐다. 마태복음을 비롯한 모든 복음서들이 헬라어로 기록돼있지만 성경의 저자와 등장인물들은 히브리 사람으로 히브리적 사고방식으로 본문에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해석을 가능케 한다는 지적이다. 원저자의 관점에서 마태복음의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신유 은사 사역 달인이 되자(강요셉 지음/성령)

저자는 '하나님은 모든 질병을 치유해주시기 원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지난 십여년의 신유사역 경험을 종합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예수님의 사전에는 불치의 병이 없는만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치유하며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고. 신유는 먼 과거의 부산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성령님과 함께 걷는 신약성경 올레길(김선배 지음/요단출판사)

예수님이 활동했던 신약 시대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문화 속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좌표를 제시한다. 당시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고립된 것처럼 보일 뿐 헬라 문화가 유입되면서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는 것. 신약성경 27권에 나타난 사회,문화,신학,제도 등의 중요한 요소를 이해하며 신앙과 신학의 균형을 잡도록 돕는다.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 마음(장석환 지음/CLC)
 
평신도용 구약개론서. 성경을 알기 원하는 초신자들이 부담없이 구약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의 인도에 따라 창세기에서 말라기까지 쉽게 읽고 나면 성경의 핵심 메시지,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각 본문에서 꼭 알아야 할 중심구절과 주제를 짚어준다.


맛있는 성경공부(이대희 지음/아가페출판사)
 
성경공부가 재미없게 느껴진다면,아무리 공부해도 감동과 변화가 없다면 성경공부 방법을 바꿔야 한다! 20여 년간 '성서사람,성서교회,성서나라'를 모토로 사역을 펼쳐온 저자는 이야기,대화,귀납 등 말씀 맛을 내는 세가지 레시피를 포함,즐겁게 성경공부하는 원리를 전수하고 있다. '맛있는 성경공부 성품 시리즈'가 총 4권으로 함께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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