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리뷰]드러커 100년의 철학(Drucker Sayings)

[리더십리뷰]드러커 100년의 철학(Drucker Sayings)

[ Book ] 피터 드러커 / 남상진 옮김 / 청림출판 / 2004

기독경영연구원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3월 05일(월) 16:19

피터 드러커(1909~2005)는 거의 100여 년의 생애를 통해 서른 권이 넘는 베스트셀러를 썼다. '드러커 100년의 철학'은 그동안의 저작에서 핵심적인 주제만을 엄선하여 경영의 철학과 원칙을 제시한 책이다. 지면상 모든 것을 소개할 수 없고 의미 있는 몇 가지 주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부 일의 철학. 21세기에는 그 주역이 시스템이 아니라 개개의 인간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그의 일,공헌,개발 등은 중요한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 '성장'. 성장의 책임자는 본인이지 조직이 아니다. 스스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탁월함을 추구하는 일이다. 또한 외적 성장과 내적 성장을 함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성장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이 이룬 예상 밖의 성공을 발견해서 계속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공헌'. 대부분의 관리자는 초점을 성과가 아닌 자신의 권한에 둔다. 이런 식으로는 진정한 성과를 올릴 수 없다. 성과를 올리려면 자신이 수행하는 공헌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공헌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일의 내용과 수준,결과와 상사,동료,부하와의 관계에,그리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2부 경영의 철학. 매니지먼트는 세 가지 역할이 있다. 먼저 조직 고유의 사명을 다하게 하고,둘째 일을 통해 일과 근로자들을 생산적으로 만든다. 마지막으로 조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고 동시에 공헌하게 한다. '사업의 정의'. 기업이 사명과 목적을 정의할 때 출발점은 하나밖에 없다. 바로 고객이다. 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고객을 바라보면 답을 얻을 수 있다. 조직이 목표를 달성했을 때란 축하의 때가 아니고 사업의 정의를 재검토해야 할 때란 뜻이다. '의사결정'. 의사결정의 첫걸음은 사실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분류하지 않고서 사실을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략적인 의사결정에서는 처음부터 답을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바른 답을 발견하는 일이 아니라 바른 문제를 찾는 일이다.
 
3부 변혁의 철학. 지금 리더의 위치에 있는 많은 조직들이 앞으로 30년 후까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오늘날의 모습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미래'. 내일은 반드시 온다. 그리고 오늘과는 다르다. 오늘 최강의 기업이라 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곤경에 빠진다. 개성을 잃고 리더십을 잃는다. 남는 것이라고는 대기업 특유의 막대한 간접비용뿐이다. '변화'. 변화를 이용하는 사람은 심한 경쟁에 직면하는 일이 거의 없다. 다른 사람들이 변함없이 어제의 현실에 바탕을 두고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는 통제할 수 없다. 오직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그 선두에 서는 것뿐이다.
 
4부 역사의 철학. 역사에도 경계가 있다. 그러나 눈에 잘 띄지 않고 그 시점에서는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것을 지나면 사회적 풍경과 정치적 풍경이 변한다. 기후가 달라지고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진다. 새로운 현실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식사회'. 지식사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지식은 자본보다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어떠한 경계도 없는 사회가 된다. 둘째,모든 사람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위로의 이동이 활발한 사회가 된다. 셋째,만인이 생산수단으로써 지식을 손에 넣지만 모두가 이길 수는 없으므로 성공의 가능성만큼 실패의 위험도 커진다. 이 세 가지로 인해 미래 사회는 고도로 경쟁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

기독경영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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