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장애학생교육복지평가 '최우수' 선정

한일장신대 장애학생교육복지평가 '최우수' 선정

[ 교계 ] 전국 331개 대학 중 최우수대학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우수사례로 선정하기도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3월 05일(월) 15:31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2011년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미 한일장신대는 평가가 처음 시행됐던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우수대학, 2008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3백31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선발영역과 교수ㆍ학습영역,시설ㆍ설비영역 등 3개 영역에서 종합 평가를 실시해 한일장신대를 비롯,90점 이상을 받은 34개 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세 영역에서 모두 최우수판정을 받은 한일장신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평가기준에 따른 자체평가결과 100점 만점에 9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보여 최우수대학 그룹중에서도 최상위를 기록했으며,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일장신대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 통합교육이라는 교육이념 아래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학생선발부터 장학금과 강의,기숙사,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1998년 전국 최초로 전문수화 통역사를 채용한 것을 비롯해 대필,학습보조 등을 지원하는 장애학생 도우미가 매년 40∼50명이 배치돼 장애학생의 대학생활을 돕고 있다. 장애학생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도 높다. 장애학생의 성적기준을 일반학생보다 완화해 70점 이상이면 매 학기 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2010년에 장애학생 1인당 지급된 장학금 평균액은 2백8만원이며,장학금을 받은 장애학생도 전체 장애학생의 77.4%에 이른다. 해마다 입학하는 장애학생수도 늘어 2003년 25명,2008년 44명에 이어 2011년에는 71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정장복총장은 "장애학생을 위해 꾸준히 교육환경을 개선하고,학교 구성원 모두가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인성교육에 힘쓴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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