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출판협회 신임회장 예영커뮤니케이션 김승태 대표

기독교출판협회 신임회장 예영커뮤니케이션 김승태 대표

[ Book ] "변화 직면해 뚫고 나가는 것이 중요, '정보 공유의 장' 제공에 힘쓸 것"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7:20
"미래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제38회 정기총회를 통해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승태대표(예영커뮤니케이션)는 "다들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이지만 사실상 출판업계 불경기는 늘 있어왔다"면서 "자기 부진을 합리화하지 않고 변화에 직면해 뚫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책이 좋아서 출판계에 뛰어들었다"는 김 대표는 스스로를 '실무형'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문서선교의 소명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을 자신에게 부여된 새로운 과제로 인식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디지털 북 월드 컨퍼런스에 참가한 경험을 소개하며 그는 "우리나라와 달리 메이저급 회사들이 참석자들에게 많은 자료를 공유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어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2년의 임기 동안 주요 과제로 △기독교 출판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 △경영정보 공유 통한 경쟁력 강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교회 바로 세우기 △출판을 통해 전세계 선교현장에 기여 △각 위원회의 전문화 등을 제시한 그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출판산업의 외부적 변화와 상관없이 콘텐츠 싸움으로 가고 있다"며 "창조적인 콘텐츠 제작만이 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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