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필리핀에 기술학교 설립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필리핀에 기술학교 설립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6:17
최근 해외선교의 지경을 넓히고 있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설용호)가 필리핀에 기술학교를 설립한다.
 
남선교회 산하 동남아선교위원회(위원장:장현희) 후원으로 필리핀 리잘지역에 세워질 '쉐마기술학교'의 기공예식이 2월 28일 현지에서 진행됐다. 필리핀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자 설립될 이 학교에서는 용접, 도장, 배관,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 수리, 이ㆍ미용, 자동차 정비, 한국어 등을 가르치게 된다.
 
남선교회에서는 부지 비용 4천5백만원을 총회 세계선교부를 통해 총회파송 박남수선교사에게 전달해 구입한 데 이어 건축비 8천만원도 모금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수선교사는 현지에서 학교 설립과 운영을 주도적으로 맡는다.
 
동남아선교위원장 장현희장로(든든한교회ㆍ서울관악노회장)는 "필리핀 현지의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일자리를 얻게 하고 더불어 본인과 가족들을 교회로 전도하는 선교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남수선교사는 "직장 안에서 복음의 증인되는 평신도 사역자로 키울 여건이 마련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창립 90주년 기념사업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장신대 내에 기념관 및 기념교회 건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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