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공화국' 오명 한국교회가 벗긴다

'자살 공화국' 오명 한국교회가 벗긴다

[ 교계 ] 9일,'라이프 호프(Life 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창립식 및 포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5:29
'대한민국은 자살 공화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자살 문제가 심각한 상황속에 한국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어둡고 무거운 질문에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기독교단체가 공식적으로 등장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목회사회학연구소,크리스천라이프센터는 오는 9일(금) 오후 3시 서울영동교회에서 '라이프 호프(Life 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창립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
 
주최측은 자료를 통해 "자살예방활동은 교회에서 개인들에 의해서,그리고 몇 단체에 의해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다"며 "향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를 통해 교육이 좀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지속가능하도록 하고, 한국교회가 이 땅에서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이 열린 후에는 '청소년 자살예방과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도 이어진다. 안병은센터장(수원시자살예방센터)와 유영권교수(연세대) 최연수소장(한빛청소년대안센터)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 및 사회적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 △청소년의 자살심리와 대처방안 △자살충동 청소년 돌봄 사례와 이를 통한 청소년 자살위기 보호요인 탐색을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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