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박사 은퇴논문집 출간

김영한박사 은퇴논문집 출간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5:00
은혜(恩惠) 김영한박사의 정년은퇴기념논문집 출간 감사예배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숭실대에서 34년간의 정든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을 마감하는 그를 위해 동료 및 목회자들의 후원으로 논문집을 출간하게 된 것.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란 제목의 논문집은 1천3백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김영한박사의 사진,연보,저작 목록 등과 34년의 숭실대학교 교수 생활을 회고하는 글,학자들의 기고 논문,축하의 글 등으로 구성됐다. 방지일목사 민경배박사 손봉호목사 등 축하의 글을 전한 이들은 김영한박사를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계속될 신앙 역사' '한국 기독교 학계에 사라지지 아니하는 큰 별' '열정이 넘치는 기독학자' 등으로 평가하며 은퇴를 아쉬워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기념논문집 증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신대 정일웅총장이 '교회의 참된 일꾼' 제하로 설교하고 이장식박사(한신대 명예교수) 박봉배박사(전 감신대 총장)가 축사를,민경배박사(전 연세대 연합신대원장) 차영배박사(전 장신대 총장)가 각각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철학박사(Ph.D) 및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한 김 박사는 숭실대 교목실장,기독교학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기독교학술원,한국개혁신학회,한국기독교철학회 등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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