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21일(화) 16:08

제44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총선을 한달 여 앞둔 오는 3월 8일 열린다.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노승숙)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4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세부 일정 및 계획을 알렸다. 오는 3월 8일 오전 7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는 '한민족을 향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창 22:14)'을 주제성구로，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가 메신저로 나설 예정이다. 국내외 교계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실반 샬롬 부수상，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글랜 프랭클린 머레이 아시아 위원장 등 해외 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하며 오는 7일에는 환영만찬 및 세계평화음악회 등 전야 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1분 여에 걸쳐 합심기도 순서가 마련될 예정. 지난 국가조찬기도회 당시 예정에 없었던 대통령의 무릎기도로 논란이 있었던 것을 감안해 노승숙회장이 직접 기도회의 사회를 맡기로 했다. 대회장 황우여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연례행사처럼 이뤄지고 있지만 올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 어느때보다도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가를 위한 기독인들의 기도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국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