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도전략,성도들의 삶 통한 그리스도인 재현에 길 있다."

"미래 전도전략,성도들의 삶 통한 그리스도인 재현에 길 있다."

[ 교단 ] 총회 전도정책 워크숍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2월 21일(화) 15:33
   

총회 전도정책을 분석하고 향후 1백년을 지향할 전도정책 수립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류영모,총무:진방주)는 지난 2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전도학교 교무위원,총회교회부흥성장연구위원,총회아파트전도연구위원,총회개척선교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전도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국교회 시대별 성장패턴 연구'를 주제로 강의한 이치만교수(장신대)는 1970년대부터 한국교회의 성장패턴을 분석한 뒤 "2000년대 들어 한국교회는 수평이동 현상이 증가하면서 성장의 둔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매스미디어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등의 상황적 요인과 사회적 공신력 퇴화,성장이론 등의 교회적 요인이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라며 "21세기 상황에 대응하는 신학과 교회론 재정립을 통한 목회이론(교회본연의 자세,소통하는 목회,파송하는 목회) 개발이 시급하고,시대를 이끌어가는 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적 차원의 전도운동들에 대한 평가와 신학적 대안'을 주제로 강의한 박보경교수(장신대)는 2012년은 창립1백주년을 맞이한 본교단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전도전략은 과거의 개인구원과 사회참여를 이분법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며 "한국사회 속에서 성도들이 삶을 통해 증거 되는 그리스도인의 재현을 통한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자연스러운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영모목사는 "한국교회는 70~80년대의 눈부신 부흥발전이 멈추고 여러 가지 이유로 답보상태나 퇴조의 시점에 들어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총회와 한국교회가 지향할 전도정책의 틀거리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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