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20일(월) 11:05

'영화설교'로 젊은 세대와 소통해온 꿈이있는교회 하정완목사가 '청년십계명(나눔사)'을 펴냈다.
　
KOSTA 강사이자 학원복음화협의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30년 가까이 청년 사역을 펼쳐온 하 목사는 '조국의 기독 청년들에게 고함'을 부제로 한 이번 책에서 청년 시절 자신을 변화시켰던 경험을 중심으로 10가지 계명을 소개하고 있다.
　
10가지 계명은 대부분 평범한 것들이다. '하나님을 생각하라' '복음을 이해하라' '사명을 찾아라' '사막으로 들어가라' '즉시 행동하라' '공부하라' '다르게 살아라' 등으로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얘기이지만 하나같이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들. 청년 비율이 80%에 달하는 교회의 목회자인 저자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10가지 계명대로 살 것을 도전한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추천사를 첨부해 눈길을 끈다. SBS 기적의 오디션 출신의 배우 지현준씨는 "점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청년이 되면서 그제서야 나는 무한히 날 수 있다는걸 알게 됐다"며 "날아오를 수 있는 법 10가지를 기쁜 마음으로 나누고 싶다"고 '청년십계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