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어떻게 할 것인가

설교,어떻게 할 것인가

[ 교계 ] 장신대 여동문회 제57회 총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14일(화) 15:07
   
지난 13일 열린 총회에서 지난해 목사 안수를 받은 여동문회 회원들을 축하하고 있다.
 
장신대 여동문회 제57회 총회가 지난 13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열렸다.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2년의 임기를 마친 서시전(영등포교회) 회장에 이어 김예식목사(예심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개회예배에서 '교회의 일꾼' 제하로 설교한 장신대 총동문회 회장 안현수목사(수지광성교회)는 "한 영혼을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는 일꾼들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한 영혼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푯대이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충성하는 주의 종들이 되자"고 여동문들을 격려했다. 장영일총장은 "여성 입학생들의 실력과 영성이 뛰어난 것을 보게 된다. 앞으로 여교역자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하고 "동문들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으로 훌륭한 모교가 됐음에 감사드린다"며 장신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는 기도를 요청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여동문들은 모교의 발전과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총회에는 초기 여동문회 정착에 앞장섰던 故 이동선목사의 1주기를 추모하는 순서가 마련되기도 했다. 추모 순서를 인도한 이광순 전 장신대 총장은 고인의 마지막 설교 '너 하나님의 사람아'를 낭독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일꾼이 될 것"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설교의 대가'로 알려진 곽선희목사(소망교회 원로)가 특강을 전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2012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비롯해 총동문회 장한동문상을 시상한 김화자목사와 지난해 봄 가을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회원들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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