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부 전국 순회 '주5일 수업 대비 세미나' 개최

교육자원부 전국 순회 '주5일 수업 대비 세미나' 개최

[ 교단 ] 주5일 수업 따른 대안책 제시, 성품학교 및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각광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2월 14일(화) 14:40
전국 초중고에 주5일제 수업이 도입되면서 총회가 이를 선교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만들고 있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홍순화,총무:김치성)는 6일 대구를 시작으로 10일 순천,13일 대전을 돌며 '주5일 수업에 대비한 교회학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불러모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목회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먼저 주5일 수업 준비 사례 발표를 한 천안중앙교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영역은 성경,영어,재능,체험 학습 등 4분류로 나눠 한 학기 14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준비된 리더를 키워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부서별 선택강의에서는 '성품학교' 매뉴얼 소개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교회가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성품교육에 집중하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어내자는 취지다.
 
또 총회 교육자원부가 정부의 중앙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성취(에딘버러)포상제' 소개가 참석자들로부터 주5일 수업 대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제도는 학습과 창의적 체험,사회 봉사 등이 적절히 어우러지며 리더십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도에 따라 이런 활동 경험이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쳐 포상제가 각광을 받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교회에서 포상제를 운영하면 청소년층 전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자원부 김치성총무는 "교육자원부는 정기적으로 교육을 열어 포상제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며 "이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수여받으면 각 교회로 돌아가 포상제 실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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