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출석하는 청년 대학생들이 3.5%로 감소했다는 괴담이 있는데 그들은 무슨 이유 때문에 교회를 떠나고 있을까요"

청년 사역과 대학생 선교를 위한 명확한 해답과 방안을 찾기위해 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권영석，이하 학복협)가 '2012년 한국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를 전개한다.
　
3년마다 한국대학생의 의식과 생활 조사 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학복협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설문조사기관인 GH Korea와 조사 연구 계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국대학생 1천명(무작위)과 기독대학생 2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조사 연구는 △대학생들의 의식(성의식 자의식 대학 종교) △대학생들의 삶의 형태(대학생활 대인관계 소비성향) △대학생들의 시대상(정치 경제 문화 남북관계) △일반대학생과 기독대학생 간의 의식，삶의 형태 시대상 등의 차이점 △기독대학생들의 신앙 이해와 신앙생활 형태 △일반대학생들의 기독교 및 기독청년에 대한 인식과 태도 등이 골자다.
　
권영석상임대표는 "금년 3차 조사는 리서치 전문업체에 맡겨서 신뢰도를 높였다"며 "한국대학생의 흐름을 기독청년과 신앙이 없는 대학생간에 차이점을 두고 그들의 의식과 생활 조사를 통해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돈소장(목회사회학연구소)은 "한국교회는 청년대학생들의 의식을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객관적인 자료를 전혀 겸비하지 못했다"며 "종교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그들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는 오는 4월까지 설문지를 작성하고 5월 3째주부터 본격적인 설문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11월 5일 제6회 캠퍼스사역컨퍼런스에서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