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07일(화) 14:25

　하나님， 그만 먹고 싶어요(리사 터커스트지음/KOREA.COM)
　
이미 14권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간. 미국에서 출판된 이후 수많은 여성에게 진정한 갈망의 대상을 발견하도록 깨달음을 준 책이다. 저자는 "육체적으로는 체중 과다이지만 영적으로는 체중 미달인 경우가 많다"며 다이어트가 주 관심사인 여성들의 시선을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돌리고 있다. 첫 아이 출산 후 체중이 90kg에 육박했었다는 그녀는 독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결심했지만 식욕은 울고싶은만큼 더 강렬해졌다고 고백하며 식탐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고 싶은 이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건넨다.
　
　교사여， 다음 세대에 날개를 달아라!(최규명지음/생명의말씀사)
　
아이들과 교사들만 보면 가슴이 뛴다고 말하는 목회자가 '다음세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원주지회 책임자로 매년 1백회가 넘는 세미나，어린이ㆍ청소년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저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회학교를 살리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교회가 아이들을 제자 삼지 않으면 세상이 아이들을 제자 삼을 것이다"라며 교회학교 교역자 및 교사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하나님이 이긴다(마크 갤리지음/포이에마)
　
화제작 '사랑이 이긴다'에 대한 전통적인 복음주의의 입장에서 쓴 반박서로 같은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됐다. 부제는 '천국과 지옥，그리고 사랑이 이기는 것보다 더 좋은 복음에 관하여'로 정해졌다. 저자 마크 갤리는 UC 산타크루즈와 풀러 신학교，UC 데이비스에서 수학한 저널리스트로 폭넓은 시각을 가진 복음주의자로 분류된다. 그의 입장은 '사랑이 이긴다'가 제시하는 복음이 실제로는 나쁜 소식이라는 것으로 정중하고도 능숙하게 표현하고 있다.
　
　따뜻한 선택(남창우지음/두란노)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과연 '따뜻한 선택'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을 만나면 따뜻합니다"라고 말하는 저자 남창우목사는 따뜻한 선택의 기준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는 가에 달려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으로 '나보다 남'이 더 행복해진다면 '따뜻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따뜻함을 선택하기 위해 애써온 결과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고백과 더불어 따뜻한 목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