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최대 개선 과제, '선거 문화'

총회 최대 개선 과제, '선거 문화'

[ 교단 ] 장기발전연구委 정책토론회서 평신도 지도자들 지적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1월 31일(화) 16:02
본교단 소속 장로들은 총회의 최대 문제점으로 총회 선거 문화를 손꼽았다.
 
교단의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 27일 총회 제2연수실에서 총회 장기발전연구위원회(위원장:고시영) 주최로 열린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는 총회의 최대 과제로 총회 선거 문화를 손꼽았으며 그 뒤를 이어 신학교육을 지적하는 등 총회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발전 방안 등이 제안됐다.
 
목회자에 이어 평신도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선거제도와 관련해 가톨릭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방식 도입을 비롯한 제비뽑기 방식,기존의 선거방식 고수 등 여러가지 의견을 제안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또 현 신학교육과 관련해 신학교 졸업자격 강화를 비롯한 신대원 통합 방안과 목사 사례비의 평균화,목사고시의 개선,목회 현장에 필요한 신학교육 실시 등의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편 고시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오정호 장로부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에서 활동하면서 선거문화가 가장 문제였다"면서 "선거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장 고시영목사는 이번 정책토론회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본교단 총회는 저성장과 헌금 감소,총회 노회에 대한 불신,금권선거,목사 장로간의 갈등 등으로 위기에 빠져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자기도취 △사회현상 △목사장로간의 갈등 △장기계획 부재 △신학교육 부재와 실패 등을 지적한 후,"장기발전연구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수립해 총회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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