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노회 '소통'이 중요

총회-노회 '소통'이 중요

[ 교단 ] 총회장 초청 노회장 간담회,선거,백주년사업,원로원 문제 등 논의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1월 31일(화) 15:16
본교단 총회의 주요 현안으로 총회와 노회간의 보다 긴밀한 의사소통이 강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회장 초청으로 지난 1월 3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노회장 간담회에서 64개 노회장들은 총회와 노회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며 총회와 노회 교회를 섬기는 일에 함께 동역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총회 임원들과 64개 노회 중 49개 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회와 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적인 현안들에 대한 의견들이 주류를 이뤄 총회와 노회간의 정서의 차이를 극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노회장은 "총회와 노회간의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총회에서 공문으로 행정지시만 할 것이 아니라 오늘과 같은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서로 소통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며 총회와 노회간의 협의와 협력을 강조했다.
 
총회와 노회간의 소통 차원에서 노회와 개교회가 제97회 총회 주제에 맞춰 실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매뉴얼을 요청하는 의견도 있어 총회만의 정책이 아니라 노회 교회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회 최대 현안으로 손꼽힌 선거 문제는 이날 간담회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다뤄져 참석한 노회장들이 스스로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힐 뿐 아니라 노회장들이 앞장서서 공명선거 감시단을 운영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선거 문제와 관련해 함해노회장은 "현재 언론에서 우리 교단의 선거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총회 1백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이번 선거가 어느 해보다 깨끗하게 치러져야 한다"면서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회장들이 앞장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총회 서기 김동운목사(순천성광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가 제96회기 총회 주요사업 및 현안을 설명한데 이어 총회 1백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기념사업에 대해 목사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가,그리고 공주원로원 문제에 대해 장로 부총회장 오정호장로(대광교회)가 설명했으며 장기발전연구위원장 고시영목사(부활교회)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사안들을 설명한 후,간담회로 이어져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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