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2012 마닐라포럼 개최

한국세계선교협의회,2012 마닐라포럼 개최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1월 31일(화) 15:14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강승삼)와 마닐라포럼(총대회장:소강석)은 오는 6일∼9일까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올티가스 디스커버리 호텔에서 '2012년 마닐라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교회의 아시아 선교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방지일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를 비롯해서 조동진목사(조동진선교학연구소)와 차종순총장(호남신대) 등 12명이 기조발제를 한다. 특히 포럼에서는 아시아 선교 역사와 미래를 각각 10개의 교단과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점검하고,아시아 25개국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선교 역사와 미래를 진단하게 된다. 또한 포럼에서는 국내ㆍ외 선교사 네트워크 구축과,한국교회 선교 운동사 홍보 및 선교모델 개발,아시아 선교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토의를 할 예정이다.
 
2012년은 한국교회가 최초로 타문화권 선교사를 파송한 지 1백년이 되는 해다. 1912년 당시 한국교회는 박태로,사병순,김영훈 등 세 명의 목사 선교사를 미 북장로교 선교부와 협력해 산동성 내양현으로 파송했다. 이후 장로교 총회는 1917년 산동성에 방효원,홍승한을 파송했으며 이듬 해인 1918년에는 박상순을,1921년에는 이대영선교사를,1937년에는 한국교회 현대사의 산증인인 방지일목사를 파송한 바 있다.
 
강승삼목사는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1백 주년을 기념하면서,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아시아 각국에서의 '한국교회 아시아 선교 역사'를 회고하고,미래 선교 방향을 점검하는 선교역사 학술 포럼의 성격을 갖고 열린다"면서,"한국선교의 과거와 미래가 소통하는 선교미래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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