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선거 발 못 붙인다.

금권선거 발 못 붙인다.

[ 교단 ] 선관위, 부총회장 선거 강력 단속키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1월 31일(화) 11:05

국세청, 지난해 후보들 세무조사·교계 예의주시

   


제97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금권선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총회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금권선거를 차단하려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해 본교단 총회도 이번 만큼은 금권선거가 밝혀질 경우에 해당 후보를 반드시 사퇴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7일 총회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오창우)에서는 금권선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선거 업무 일정 논의와 세미나 계획 등 본격적인 선거관리에 돌입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정계와 종교계 등 사회 전반에서 금권선거를 근절하기 위한 여론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총회도 사전에 불법 금권선거를 막기 위한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96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후에 국세청에서 세무조사가 전격 실시된 점을 감안, 사회에서도 교회 선거에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제97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지역은 서울강남이고 장로 부총회장 후보 지역은 서부지역이며 후보 등록은 총회 개회 60일 전인 7월 17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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