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를 영적 존재로 인정하라"

"유아를 영적 존재로 인정하라"

[ 교단 ] 영유아유치부 교사 지도력 개발 세미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1월 30일(월) 16:02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교사들의 지도력 개발을 위한 세미나가 17일 대전영락교회에서 개최됐다.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회장:문혜동)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해 교육목회 계획 수립과 전도법이 소개됐다. 총회 교육자원부 간사 서가영목사는 영유아유치부 교육 디자인으로 '집중'을 제안했다.
 
서 목사는 "교육에 있어 생각과 마음을 모으는 집중이 필요하다"며 "어린이(학생)는 누구이며 교사는 누구인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장신대 양금희교수가 '영유아의 영성과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양 교수는 유아의 영성을 위한 교육 방향으로 △유아를 영적 존재로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 △하나님을 가르치고 그분과 관계맺기를 돕기 △체험과 감각적 경험으로 배우도록 하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 △가정과의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마지막은 3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이 선택해 듣도록 했다. 주제는 영성예배 모델 제안과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음악을 활용한 성경이야기 구성,집중력을 높이면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미술활동 등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격려사를 한 교육자원부장 홍순화목사는 "영유아유치부가 중요하지만 가르치기에는 가장 어렵고 힘들어 교사들의 수고가 더욱 필요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둔다는 말씀이 가르침의 현장에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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