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으로 복음전하며 사랑 실천한 목사님"

"열정적으로 복음전하며 사랑 실천한 목사님"

[ 교계 ] 방지일목사에게 세례받은 왕수교씨 부부 인터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1월 30일(월) 15:33
1944년 중국 현지에서 방지일목사에게 세례를 받은 왕수교(85세)씨 부부는 방지일목사가 선교 당시 거주했던 터,청도 시북구 단동로 그곳에서 여전히 생활하고 있었다.
 
   
선교 당시 방 목사가 거주했던 건물은 사라졌지만 그 터 위에 세워진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왕수교씨는 "방지일목사님이 우리 부부 결혼식 주례를 하셨다. 그리고 부인이 방 목사님 사모님에게 피아노를 배웠었다"고 말했다.
 
한편 방지일목사가 청도에 세운 중자와교회에서 성가대원과 지휘자로 봉사했던 부부는 "방지일목사님이 세웠던 중자와교회는 당시 3백여 명의 성도들이 출석하는 큰 교회였다. 거기서 방지일목사님은 항상 열정적으로 중국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고,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방지일목사를 비롯한 한국선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부부는 "방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거치른 황무지 중국 산동성을 옥토로 가꾸어 복음의 씨앗들을 뿌려 꽃피게 하셨다"며 "열매 맺은 믿음의 끈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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