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김수웅장로 20억 약정으로 착공, 4일 첫 예배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0년 03월 05일(금) 14:23
▲ 서울장신대 해성홀에서의 첫 예배 장면. |
건축면적 1천2백27.84㎡에 연면적 2천2백9.89㎡으로 건축된 해성홀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으로 1천명 이상이 동시에 예배할 수 있는 에배실을 갖췄다. 특히 이 예배실은 음악회 등 각 종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다목적으로 설계됐으며, 지하에는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 실 4개가 설치됐다.
▲ 서울장신대 해성홀 |
2010학년도 입학식과 1학기 개강예배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실천처장 조광호교수(신약학)의 인도로 진행, 교무처장 김기원교수(사회복지학)가 기도한 후 문성모총장이 '사랑이 제일입니다'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문 총장은 설교에 앞서 "어려운 가운데 전국교회와 동문, 학교 임직원, 학생들의 기도로 새 예배당을 건립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성홀을 건축은 김수웅장로(온누리교회ㆍ감람원 대표)가 건축헌금으로 20억원을 약정하면서부터 시작됐음을 소개했다.
서울장신대학교는 이번 해성홀 완공으로 전교생이 한자리에서 동시에 예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장신대학교는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생활관과 종합관 건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도서관과 본관동, 운동장 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