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강진, 본교단 사회봉사부 구호금 보내기로

칠레 강진, 본교단 사회봉사부 구호금 보내기로

[ 교단 ] 상황 예의 주시, 실무자 파견도 검토 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3월 02일(화) 17:17
   
▲ 지진 피해를 입은 칠레의 시내 모습.(사진제공 월드비전)
남아메리카 칠레에서 지난 2월 27일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백여 명이 사망하고 1백 50만 이상의 가구가 피해를 입했다.
 
진앙지는 수도 산티아고(Santiago)에서 남서쪽으로 3백25km 떨어진 곳이며,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칠레 제 2의 도시인 콘셉시온(Concepcion)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 수와 피해자 수는 아직까지 집계가 되지 않으나 칠레 정부는 2백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지진 발생지에서는 도로 붕괴와 정전으로 인해 주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생활필수품이 떨어져 시내 슈퍼마켓 등에서는 약탈이 발생하고 있다.
 
본교단 사회봉사부는 지난 3월2일 긴급회의를 열고 긴급구호금 3만불을 보내기로 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총무 이승열목사는 "아이티에 이어 칠레가 강진 피해를 입는 등 최근 국제적인 자연재해 피해가 많아 교회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효과적 지원을 위해 실무자 파견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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