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2월 23일(화) 17:23

▲ 예수병원은 지난 19일 예비 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기독교세계관 및 창조과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과학적인 의술이 시행되는 병원에서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창조과학 강의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예수병원 예배실에서는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기독교세계관 및 창조과학 세미나'가 열렸다. 예수병원이 주최하고 한국창조과학회 전북지부, 전북 CBS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창조주 하나님과 더 친해지기'를 주제로 전문의사 및 학자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1부 예배에 이어 시작된 강의에는 김민철 병원장, 김은숙교수(전주대), 정한솔교수(우석대)가 각각 △기독교 세계관 △아름다운 지구 △생명의 신비 등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원장은 "인본주의적 진화론을 다시 살펴보고 창조의 과학적 증거를 찾아내 창조 신앙을 회복하게 하는 일은 기독교세계관 정립과 선교사역의 중요한 기초"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 예비 대학생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의 모습과 창조주를 믿는 이유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