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후보생 훈련 '업그레이드'

선교사 후보생 훈련 '업그레이드'

[ 교단 ] 세계선교부, 94-1차 교육 신학교 및 지역교회들과 연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2월 22일(월) 16:51

   
▲ 총회 94-1차 선교사 후보생 업무교육이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교육 현장을 찾은 조성기사무총장 및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한 후보생들.

총회의 선교사 후보생 훈련이 세계선교부, 지역 교회, 신학교를 연계하는 종합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신방현)는 지난해 12월 선교사 인선을 통과한 선교사 후보생 21가정, 40명의 업무교육을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 실시했다.
 
올해 업무교육은 한일장신대학교가 위치한 전북지역 목회자 초청 행사와 선교사 후보생 자녀 수련회가 함께 열려, 파송을 앞둔 후보생들과 지역 교회를 연결하고 선교사 뿐 아니라 가정 구성원 전체를 훈련하는 보다 폭넓은 형태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훈련 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지역 목회자를 교육 현장에 초청해 다양한 선교 경험과 후원 교회들의 상황을 청취하고, 주일에는 후보생들이 지역 교회를 찾아 세계선교에 대한 열망을 전하는 뜻깊은 순서도 마련돼 총회 세계 선교에 대한 교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후보생 자녀들에게 바른 정체성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2박 3일 일정의 수련회는 '우리도 선교사'라는 구호 아래 선교사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나누는 시간들로 진행됐으며, 부모들이 교육받는 현장을 방문해 사랑을 고백하는 등 파송에 앞서 가족 전원이 선교 마인드를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사역하게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선교부는 "이번 업무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데는 4일 목회자 초청 행사에 함께한 총회 조성기사무총장을 비롯한 전북, 전주, 익산노회 18명의 목회자와 현암(최원탁목사), 기쁨넘치는(김영주목사), 이리성산(최정원목사), 예일교회(임기수목사) 등의 협력, 한일장신대학교 정장복총장과 학생 자원봉사자들, 교관을 맡은 정균오(러시아), 김현국(필리핀), 염신승(태국), 박정화선교사(필리핀) 덕분"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선교사 업무교육을 지역과 총회가 함께 선교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94회기 2차 선교사 후보생 업무교육은 서울장신대학교(총장:문성모)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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