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하나됨과 평화의 은혜 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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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강화도 통일전망대서 통일 의지 담은 기도문 발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2월 29일(화) 14:0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2월 17일 강화도 통일전망대에서 기도회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뜻을 담은 기도문을 발표했다.

매년 조선그리스도교련맹(위원장:강영섭)과 함께 공동기도문을 발표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전병호)가 최근 남북 경색 국면 속에 무산된 공동기도회를 아쉬워하며 민족의 번영과 하나됨을 소망하는 기도문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12월 17일에는 강화도 통일전망대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기도회를 갖고 새해에는 남북 교회가 한자리에서 우의를 나누고 기도할 수 있기를 간구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도문은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독교인들의 노력과 하나됨을 요청하는 동시에 평화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부족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자성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정전 상태에 있는 남북이 하루빨리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기를 간구하고 있다.
 
또한 기후와 환경 등 인류의 미래와 밀접한 사안들을 제시하고, 전 세계 국가들이 소모적인 경쟁을 자제하고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힘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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