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되세요"

"따뜻한 겨울되세요"

[ 교단 ] 총회-서울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 성탄맞아 하나원 방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2월 16일(수) 15:53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김용덕)는 지난 15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을 방문해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 성탄선물로 양말을 전달하는 모습. 왼쪽부터 김용덕장로, 김경수목사, 하나원 관계자.

이번 방문에는 하나원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성탄선물로 양말 6백50세트가 전달됐다. 서울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위원장:김경수) 임원들이 동행했으며 비용은 총회와 서울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에서 공동으로 부담했다.

위원장 김용덕장로(금호중앙교회)는 "제3국에서 신앙을 가졌던 탈북자들이 오히려 이곳에 와서 교회를 떠나게 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면서 "위원회를 통해 하나교회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전국교회에 관심을 요청했다. 김경수목사(약수교회)는 "총회와 함께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지난해 하나원에 컴퓨터를 기증하고 새터민 신학생 지원, 북한주민들에게 내복보내기 운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던 일"이라면서 "이번에 전달되는 양말을 통해 하나원 교육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남북한선교통일위는 앞선 지난 15일 서울역 그릴에서 1차 분과위원장 회의를 가졌다. 금번 회기부터 분과별 위원장을 선임하고 처음 가진 이날 회의에는 기존의 순회예배를 확산시키고 지역별 북한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각 분과별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