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09년 12월 11일(금) 16:32

전주기전대학은 전문 교육기관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이색적인 학과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분야의 전문인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원하는 수험생은 자신의 특성을 고려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이색적인 학과를 보면 허브식물과 전통차 사업을 배우는 허브ㆍ차산업과, 승마관련 기술인을 배출하는 마사과, 전국 최초로 개설된 부사관학과, 전북지역 유일 2년제로 언어치료사를 양성하는 언어교정과 등이 있다. 허브ㆍ차산업과에 합격하면 모든 학생들에게 매학기 30%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8개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0학년도 모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학별 독자기준 특별전형 및 추천자 전형에 의한 학과별 자격기준으로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공통사항으로 삼았다는 것. 정시모집에서 임상병리과, 취위생과, 유아교육과는 3년제이다.
　
한편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44.9명이며, 학생 1인당 연간납부액은 2008학년도 신입생 기준(입학금 포함) 자연과학계는 6백50만6만원, 인문사회계는 6백42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