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는 기쁨 이웃과 함께

60주년 맞는 기쁨 이웃과 함께

[ 교단 ] 과천교회 이웃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6월 24일(수) 12:01
   
▲ 과천교회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과천교회(김찬종목사 시무)가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이웃돕기 바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념사업에 착수했다.
 
지난달 교회 복지관 및 주차장에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열린 바자회에서는 풍물놀이와 주민 팔씨름 대회, 장애인 가족 탁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과천교회는 이틀 동안 조성된 1천7백40여 만원의 수익금을 아프리카 우물 사업에 1천 만원, 북한 어린이 돕기 3백만원, 어려운 이웃 돕기에 4백40만원으로 나눠 전액 지원하고, 월드비전과 해외 아동 후원자 1백1명, 사업 지원자 51명이 참여하는 자매결연을 맺는 등 창립 60주년을 앞둔 기쁨을 이웃 사랑으로 구체화했다.
 
한편, 다양한 사업을 위해 과천교회는 60주년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 정연의장로를 중심으로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섬김, 전도, 비전'의 전통을 계승하며, 다가올 1백 주년을 향한 비전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예식, 사업, 출판, 기획, 행사 등이며,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내년 2월 7일로 예정돼 있는 60주년 기념예배를 준비하고, 국내외에 개척교회를 설립하며, 60년사와 화보집을 발간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회적으로는 각 부서들의 규정을 보완하고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하는 등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애우 섬김, 장학 사업, 사랑의 쌀 나누기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찬종목사는 "창립 60주년은 교회와 지역민들, 장애우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등 모든 이들이 함께 기쁨과 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60주년을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 재도약하려는 과천교회의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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