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국내선교부(부장:김수읍)가 주최하고 총회 군종목사단(단장:최희철)이 주관한 제93회기 총회 군종목사단 수련회가 지난 5월 25~28일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열렸다.　

평양 평북 용천 함해 노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본교단 군종목사 및 관계자 1백40여 명이 참석해 군종목사의 역할을 제고하고 군선교의 전문화를 이루어나가는 논의와 함께 세미나, 친목행사 등이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련회에서는 본교단이 추진하고 있는 3백만 성도운동과 연계해 '예장 3백만 성도운동과 군선교'를 슬로건으로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3백만 성도운동 본부장)가 참석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정우목사 이석우목사 임광상목사 안남기목사 김택조목사가 군선교 사역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이광순교수(장신대)가 '효율적인 군선교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군선교에 있어서 여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수읍목사(램프온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의 미래인 청년장병들에게 집중하여 복음의 씨앗을 심겨주는 군선교야 말로 교회가 새 생명을 잉태하는 생명샘터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선교현장"이라며 "금번 총회 군종목사단 수련회를 통해 총회 3백만 성도운동이 군선교 현장에서 꽃피울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본교단 86회 총회에서 결의되어 진행되고 있는 총회 군종목사단 수련회는 전국 64개 노회가 10개 지역으로 나뉘어 순번제로 수련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에 최희철목사(칠성대교회), 부단장에 이정우목사(남성대교회), 총무에 임광상목사(천하제일교회)가 감당하고 있다.